소아청소년암 장기생존자의 갑상선기능이상증의 변화

소아청소년암 장기생존자의 갑상선기능이상증의 변화

Changes of thyroid function during follow-up at long term follow up clinic for the childhood cancer survivors

(구연):
Release Date : 2014. 10. 25(토)
Hyun Joo Lee1, Jung Woo Han1, Seung Min Hahn1 , Song Lee Jin1
College of Medicine Division of Pediatric Hemato-Oncology1
Yonsei University Department of Pediatrics2
이현주1, 한정우1, 한승민1 , 진송이1
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1
연세의료원 연세암병원 소아혈액종양과2

Abstract

서론 소아청소년암 장기생존자의 건강은 현재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. 내분비계통의 이상은 장기생존자에서 가장 흔한 후기효과로, 그 중에서도 갑상선호르몬의 건강 상태는 추적 중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임상적 의미를 밝혀 내는 것이 진료 현장에서 중요하다. 방법 연세의료원에서 소아청소년암을 진단받은 장기추적클리닉(완치클리닉)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이 중 갑상선호르몬을 검사한 413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. 결과 총 413명의 생존자 중 치료 완료 후 292명 (70.7%)가 정상 갑상선 상태, 105명 (25.4%)이 무증상갑상선저하증, 8명 (1.9%)가 현성 갑상선 저하증을 나타내었다. 무증상 상태였던 105명 중 60명 (57.1%)는 정상 상태로 변화하였으며, 42명 (40.0%)으로 유지되었고, 3명 (2.9%) 은 현성 상태로 변화 하였다. 현성갑상선저하증 8명중, 3명 (37.5%)은 무증상 상태로 변화하였고, 4명 (50.0%)은 형성 상태를 유지하였으며 1명 (12.5%)은 정상화 되었다. 최종갑상선 상태는 정상 354명 (85.7%). 현성 7명 (1.7%), 무증상 48명 (11.6%), 갑상선 항진증 1명 (0.2%) 였다. 백혈병 환자는 33명 (20.6%)가 무증상을 최초에 나타내었고, 1례의 현성례가 있었으나, 최종적으로 12명 (7.5%)만이 무증상으로 존재하였고, 현성은 없었다. 뇌종양환자는 최초 14명 (29.8%)가 무증상, 7명 (14.9%)가 현성이었으며, 최종적으로 13명 (27/7%)가 무증상, 7명 (14.9%)가 현성으로 존재하였다. 최초 및 최종 갑상선 상태는 진단명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( P0.0001). 백혈병과 림프종 환자 중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는 71명으로 13명 (18.3%)가 갑상선이상을 나타낸 반면, 방사선치료를 받지 않은 136명 중 10명 (6.8%)만이 갑상선 이상을 나타내었다 ( P=0.029). 결론 치료가 필요한 현성갑상선저하증은 뇌종양환자에서만 주로 나타났다. 무증상 갑상선저하증은 추적 결과 반 이상 정상화 되었으며, 백혈병과 림프종에서는 현성 저하증이 나타나지 않았다. 무증상 갑상선 저하증은 뇌종양이 아니며 방사선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주기적인 관찰로 충분할 수 있다.

Keywords: Childhood Cancer Survivor, Thyroid hormone,